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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 수양부터"…'나솔사계' 남자 3호, 9기 옥순 옹호→변호사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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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나는 솔로' 9기 옥순(본명 고초희)이 변호사와 친분을 과시했다가 사과한 가운데, 남자 3호가 옥순을 옹호하고 나섰다.

지난 18일 옥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플러 계정을 공개하며 "허위사실에 대한 해명은 판결 후 하겠다"며 "본 건은 제 베프 권 변호사가 도와줄 예정"이라며 변호사의 실명을 언급했다. 
 
옥순 인스타그램
옥순 인스타그램
이를 본 권 변호사는 "15분 법률 상담하고 베프가 되냐"라는 저격글과 함께 옥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했다. 이에 옥순이 친분도 없는 변호사를 끌어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옥순은 "저의 착각이었던 것 같다"라며 "무관한 일에 이름을 언급한 점과 저로 인해 불편했을 점에 대해서는 변호사 님께 사과 드렸다"라고 해명했다.

옥순은 일부 유저만 볼 수 있는 새 게시글을 통해서도 "제가 동의없이 변호사 친구의 아이디를 공개한 잘못이 있다"며 "수임 완료한 다른 건은 제 이미지를 이유로 금일 수임 거부당하고 환불받았다"며 해당 변호사에게 손절을 당했음을 암시했다. 
 
ENA '나솔사계'
ENA '나솔사계'
이후 옥순과 함께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 함께 출연 중인 남자 3호도 해당 논란에 가세했다. 

남자 3호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성이 부족한 사람들을 보면 화가 나는 게 참아지질 않는다. 이렇게 다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며 장문의 글이 담긴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 글에서 등장하는 변호사는 옥순이 언급한 '권 변호사'와 동일 인물이다. 

남자 3호는 "2023년 12월경 옥순이 자기랑 친한 변호사와 같이 만나자고 해서 점심을 먹었다. 옥순 말로는 친하니까 법적 조언이 필요할 때마다 친절하게 조언해주는 좋은 친구라고 나한테 소개했다"며 "점심을 먹고 서로 의기투합해서 2차로 칵테일바에서 저녁 때까지 사진도 같이 찍고 대화하면서 아주 재밌게 놀았다. 5시간 이상은 같이 놀았다"고 했다.
 
남자 3호 인스타그램
남자 3호 인스타그램
이어 "변호사가 의뢰인이 대중에게 비호감이라서 의뢰를 포기할 수야 있지. 상의없이 무단으로 자신의 실명과 태그를 올린 건 옥순도 잘못했다고 본다. 옥순이 사과를 했어도 화가 안 풀린 것도 충분히 이해한다"며 "그런데 팩트에 의해서만 얘기해야 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육하원칙에 입각해서 글을 쓰지는 못할 망정 자초지종 설명도 없이 사람들을 상대로 오해하게 글을 쓰는 건 변호사 자격이 없는 거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옥순한테 자기도 인스타 팔로워가 늘고 싶다고 조언을 구하고 옥순은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둘이 너무 재밌게 대화를 많이 하니까 내가 소외감에 살짝 섭섭함을 느낄 정도로 서로 친해 보였다"며 "자기 입으로 친하다고 했으면서 베프는 아니더라도 어려움에 처한 지인을 더 벼랑으로 모는 게 너의 인성이니? 달면 친구고 쓰면 고객이니? 너무나 한심한 친구가 누구에게는 인생이 걸린 재판에 변호를 한다는 게 어이가 없다. 누군가의 변호를 하기 전에 인격을 수양해 보는 건 어떠니?"라고 저격했다. 

9기 옥순은 올해 나이 37세다. 직업은 퍼블리시스 코리아 소속 광고 기획자다. '짝' 출신 남자 3호의 나이는 45세다.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를 전공한 그는 '짝' 출연 당시 대형재수학원 대입반 수학강사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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