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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체납' 박유천,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국내 활동 시동 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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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그룹 동방신기, JYJ 출신 박유천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16일 박유천의 친동생인 배우 박유환은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박유천의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 소식을 영어로 알렸다.

그는 박유천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공개하며, "언젠가 곧 스트리밍에서 만나자. 귀국하고 너무 바빠서 잠잘 시간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박유천 인스타그램
박유천 인스타그램
박유천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별다른 글귀 없이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유천과 박유환이 나란히 서서 카메라를 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 형제는 키와 얼굴 크기, 미소까지 똑 닮은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 2019년 필로폰 투약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박유천은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주장하며 만약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박유천은 은퇴 의사를 번복하고 해외를 위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최근에도 일본에서 팬미팅과 디너쇼를 개최해 팬들을 만났다.

팬미팅의 가격은 한화 약 21만 원, 디너쇼 가격은 한화 약 46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은 지난해 12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해당 명단에 따르면 박유천은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 4억 9000만 원을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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