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박유천 전 약혼자' 황하나, 또 마약 혐의로 형사입건…블로그→인스타 폐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또다시 마약 혐의 피의자가 됐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3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황하나를 형사 입건했다.

황하나는 지난해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해 9월 배우 고 이선균과 서울 강남 유흥업소 여실장 B씨 등과 함께 수사선상에 올라 내사를 받아 왔던 인물 중 한명이다.

경찰은 조만간 황하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간이시약 검사 등을 통해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황하나 / 연합뉴스
황하나 / 연합뉴스
황하나는 이미 여러 차례 마약 투약으로 처벌받은 이력이 있다. 그는 4년 전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세 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집행유예 기간 중 재차 마약을 투약, 징역 1년 8개월을 살고 출소했다.

출소 후에는 중독 환자를 돕고 싶다면서 KBS 시사프로그램 '시사직격'에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황하나는 "지금은 정말 (마약을)안 할 자신이 있다"며 "치아가 깨져서 고쳐야 하고 얼굴 피부도 너무 망가졌다. 종아리는 온통 메스버그(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환각 증세를 해소하기 위해 과하게 긁다가 나는 상처)다. 흉터가 이렇게 많은 것도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약에 성공하면 다른 중독 환자를 돕고 싶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황재필 씨는 딸에게 "잘못을 인정할 것, 단약 기간을 계속 늘려가면서 희망을 가질 것"을 당부하며 "성공한다면 또다른 아이들에게 딸이 그 방법을 알려주는 전도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그는 옥중에서 아버지 황재필씨와 함께 웹툰을 그렸다는 사실을 밝히고, 제주도의 한 캠핑(야영)카에서 가족들과 지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황하나는 감옥생활 중 네이버웹툰 도전 만화 웹사이트에 '2045(어느 별 DNA)'라는 제목의 웹툰을 연재했다. 황하나가 그림을 그리고 아빠 황씨가 글 작가를 맡았다. 블로그를 운영하며 마약을 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는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그의 인스타그램 역시 폐쇄됐다.

하지만 결국 그의 딸 황하나는 또다시 마약 투약 혐의에 휩싸이게 됐다. 

황하나는 과거 동방신기, JYJ 출신 박유천의 약혼녀로 화제를 모았다. 박유천은 2019년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