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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세금 체납' 박유천, 데뷔 20주년 기념 팬미팅 개최…당당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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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최근 약 4억 원의 세급을 체납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일본 도쿄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지난 18일 박유천의 친동생인 배우 박유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유천의 팬미팅과 디너쇼 포스터를 게재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박유천은 2024년 2월 9일부터 10일까지 일본 LDH 키친 더 도쿄 하네다에서 팬미팅과 디너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유환 인스타그램
박유환 인스타그램
지난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던 박유천은 최근에도 여러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그는 태국 고위공직자의 딸이자 사업가 여성 A씨와의 열애설에 이어 결별설이 불거졌지만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는 상태다.

또한 박유천은 지난 14일 국세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해당 명단에 따르면 박유천은 지난 2016년 양도소득세 등 5건, 총 4억 900만 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마약 파문 후 은퇴 선언을 했던 박유천은 자신의 말을 번복했으며, 현재 해외를 위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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