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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 "돌아가신 아버지, 서울대 출신…생신에 시집 발간했다" 그리움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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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방송인 양세형이 돌아가진 아버지를 추억했다.

10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에서는 양세형이 출연해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양세형은 "알고 보니 아버지가 김창완 선배님과 같은 서울대 출신이시더라. 공부를 잘하셨지만 도배일과 사업을 하시면서 힘들어하셨던 것 같다"라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그는 시한부 판정을 받으신 아버지가 남긴 마지막 유언에 대해 "유언을 듣고 싶었을 땐 아버지 상태가 너무 안 좋으셔서 듣지 못했는데, 신기하게도 돌아가시고 난 뒤 꿈속에서 '보람있게 살아라'라며 유언을 전하셨다. 그래서 집 화이트보드에 아버지 유언을 적어두고, 보람있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양세형은 최근 시집 '별의 길'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시집 발간일이 돌아가신 아버지의 생신이었다고 전해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그는 "시집이 발매한 날이 딱 돌아가신 아빠 생일이었다. 아버지 생신날 세찬이랑 엄마랑 셋이 모여 밥을 먹을 때 시집을 드렸는데, 다음 날 세찬이가 엄마가 시집을 보고 많이 우셨으니 전화 한번 드리라고 하더라"라며 "전화를 드리니 아버지에 관한 시를 읽으시고, 눈물을 흘리셨던 거더라"라고 밝혔다.

양세형은 이날 시집에 수록된 시 몇 편을 읊으며 잔잔한 울림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의 낭송을 들은 이찬원은 가사를 부탁드려도 되냐며 즉석으로 콜라보 제안을 했다. 

이에 양세형은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찬원이가 효자 이미지니까 엄마, 아빠를 위한 노래를 하면 잘할 것 같다"라며 '트롯프린스' 이찬원에게 찰떡인 곡을 제안했다.

대세 코미디언에서 시인으로 변신한 양세형과 트롯 프린스 이찬원과의 곡 작업 콜라보가 성사될지는 10일 수요일 오후8시 30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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