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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몸매-엉덩이가 좋아”‘동상이몽’ 찰스X한고운 부부, 거짓말 전쟁 16년차…시작부터 NO답?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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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찰스의 아내 한고운은 야생마 같은 찰스가 자신 덕분에 사람구실을 했다고 전했다. 

25일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구라, 서장훈, 김숙 진행으로 찰스, 한고운 부부의 거짓말로 시작된 불같은 결혼생활을 소개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찰스는 집에서 농구 영상을 보면서 쉬다가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들리자 당황하게 됐다. 아내 한고운은 제주살이 중인데 기습 방문을 했고 찰스는 “너 뭐야. 왜 왔어?”라고 물었고 한고운은 뭘 있었는지 캐물었다. 

한고운은 찰스가 농구를 봤다고 말하자 “이상한 거 본 거 아니지?”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찰스는 한고운의 등장에 당황했던 이유가 원래는 아들의 합숙 훈련 일정 때문에 아내가 강진에 있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찰스는 “한고운이 원래 자신의 방에 안 올라온다며 거의 두 달 만에 방으로 올라왔다”라고 밝혔다.

한고운은 인터뷰 자리에서 찰스의 와이프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찰스는 한고운에게 “미스 춘향 얘기를 해도 된다”라고 말했다. 한고운은 창피해 하면서도 ‘2007년 미스 춘향 미 출신’이라고 밝혔다. 찰스는 한고운에 대해 “한없이 귀여운 동생이자 무서운 저의 마님이다. 생각만 해도 손에 땀이 난다. 독재자 스타일이다. 무서운 분이다”라고 했다.

한고운은 “오빠는 이미지와 별다를 게 없이 보이는 그대로다. 제주 들판에 날뛰는 야생마, 그 말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길들여지지 않은 말이다. 제 덕에 사람 구실하는 거다. 네 성격 위에 내 성격 있다. 이걸 보여 주면서 오빠가 인내가 생겼다. 오빠를 누르지 않으면 어디로 튈지 몰라서 죽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한고운은 와인으로 꽉찬 와인 냉장고와 늘어난 시가 상자를 의심하고 찰스는 끝없이 해명히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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