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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콘서트→김준수 '재친구' 출연…각자의 방식으로 기념하는 데뷔 2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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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김준수가 '재친구'에서 김재중과 만난다.

6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커뮤니티에는 "2023년의 마지막! 스무 번째 재친구의 정체는?"이라고 시작하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글씨체만 보고 재친구의 정체를 일찌감치 맞혀버린 사연. 아끼고 아낀 2023년의 대미를 장식할 재친구의 등장입니다"라고 게스트를 소개했다.
유튜브 '우하머그'
유튜브 '우하머그'
함께 공개된 친구 소개서에 적힌 닉네임은 '홍익인간', MBTI는 ESTJ, 친구와 관계는 '형 동생'이었다.

또한 손으로 턱을 받치는 이른바 '아궁빵(아기 궁둥이 빵)' 포즈를 하고 있는 김재중과 게스트의 하관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텀블링하고 물구나무 서면서 봐도 준수. 드디어 재친구 나온다니 서로 풀어갈 얘기가 너무 기대되네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사랑합니다 제작진", "라디오에서 언급한 거 보고 혹시나 했는데 진짜 나와주셨네요 20주년 앞두고 준짱이라니 너무 좋아요!!! 육등성 너무 잘 듣고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준수가 게스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재친구'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인간 김재중의 친근한 매력과 친구들과의 케미를 볼 수 있는 김재중의 친구 만들기 토크쇼다.

지난 7월 첫 선을 보인 '재친구' 시즌1은 20부작으로 마지막 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동방신기가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즌1 마지막 회는 김준수가 장식하게 돼 기대감을 더한다.

김재중과 김준수는 2003년 12월 26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했다. 2세대 아이돌의 포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동방신기는 수많은 히트곡과 기록을 만들어내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자랑했다.

정규 4집 '미로틱(MIROTIC)' 활동이 끝난 2009년 7월 불공정 계약 문제로 소송을 제기하며 소속사를 나온 두 사람은 JYJ 그룹으로 활동을 이어갔으며 현재는 솔로로 활약하고 있다.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새 앨범을 발매하고 오는 30일, 31일 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운데, 두 사람도 함께 방송을 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기념일을 맞이하게 됐다.

김준수 역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XIA 2023 CONCERT Chapter 1 : Recreation'을 개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재친구'는 오는 7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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