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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칼자루"…김준수, 뮤지컬 배우로 데뷔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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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뮤지컬 배우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4일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채널에는 가수 강남과 김준수, 강남의 어머니가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남은 김준수에게 "왜 뮤지컬을 시작하게 됐나"라고 물었다.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채널 영상 캡처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채널 영상 캡처
이에 김준수는 "방송을 못 하니까 저에게는 마지막 하나 남은 무기 같은, 칼자루. 그래서 더 열심히하고 더 몰두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김준수는 강남의 어머니에게 자신의 뮤지컬을 보러 오라며, 초대하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그는 현재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엘 역할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김준수는 지난 2003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김준수는 김재중, 박유천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후 김준수는 동방신기 멤버였던 김재중, 박유천과 함께 그룹 JYJ를 결성했다.

JYJ와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후 서로 합의했지만, 이들의 방송 출연은 쉽지 않았다. 

김준수는 지난 2019년 MBC '공유의 집'을 통해 10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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