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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아일리시, 커밍아웃 후 심경 전해…"사람들이 몰랐을 거라고 생각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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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유명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커밍아웃 후 심경을 전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빌리 아일리시가 '버라이어티 히트메이커(Variety's Hitmakers)' 행사에서 레드카펫을 밟았으며, 거기서 그녀는 '커밍아웃'이라는 거창한 제스처를 취할 의도가 없었다고 밝혔다"라는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해당 인터뷰에서 "내 발언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에 놀랐다"라며 "나는 사람들이 몰랐을 거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나는 단지 '왜 우리는 존재할 수 없을까'라고만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빌리 아일리시 인스타그램
빌리 아일리시 인스타그램
그는 "오랫동안 일을 해왔지만 (성적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었다"라고 덧붙인 바 있다.

앞서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 11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여성을 매우 사랑한다. 그들에게 육체적으로 매력을 느낀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빌리 아일리시는 예명 7:AMP로 활동하는 래퍼 브랜든 애덤스와 록 밴드 더 네이버후드 멤버 제시 루더포드 등의 남성들과 데이트를 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제시 루더포드와 빌리 아일리시가 손을 잡고 다니는 모습이 목격됐고, 이후 이들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제시 루더포드와 빌리 아일리시는 나란히 레드카펫에 참석하기도 해 많은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끌었으나 지난 5월 결별했다.

이후 빌리 아일리시는 제시 루더포드와 친구로 지낸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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