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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는 소련 앞잡이다?”‘PD수첩’ 김용삼 기자, 청산리 대첩 무승부→봉오동 전투 일본 승리→김좌진 장군 무장 강도 ‘왜곡된 역사 주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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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PD수첩’에서 독림군의 영웅 홍범도 장군을 둘러싼 역사 논란의 목적과 배경을 전격 해부했다.

24일 방송된 ‘PD수첩’ 1393회에서는 오승훈 아나운서 진행으로 올해로 순국 80주기를 맞은 독립군의 영웅 홍범도 장군을 왜 지우려 하는지 ‘왜 홍범도 장군을 지우려 하나’ 역사 논란의 목적과 배경을 알아봤다. 
MBC ‘PD수첩’ 방송캡처
MBC ‘PD수첩’ 방송캡처
카자흐스탄에 묻혀있던 홍범도 장군 유해가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지 2년이 지났다. 홍범도로 명예도로명 철회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잘못된 역사적 사실들을 토대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었다. 제작진이 인터뷰를 한 시민은 “홍범도는 장군이 아니다 소련의 앞잡이로 독립군을 몰살시켰다. 김용삼 씨가 그렇게 말했다”라고 밝혔다.

집회 참가자들은 그 정보의 출처러 한 언론인을 지목했는데 바로 김용삼 씨였다. 김용삼 씨는 유튜브에서 홍범도 장군을 깎아내리는 주장을 했는데 월간조선 편집장을 지난 인터넷 신문 편집장이었다.

김용삼 기자는 2020년 말부터 유튜브 영상과 칼럼을 통해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항일 무장투쟁의 역사를 펌훼하고 비난해 왔다. 왜곡된 정보들에에는 청산리 대첩은 무승부, 봉오동 전투는 일본의 승리, 김좌진 장군은 무장강도등의 내용이 포함되어있었다.

김용삼 기자는 “귄위 있는 국내 연구자들의 책과 논문을 인용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해왔다”고 주장했지만, 검증 걸과 인용된 연구자들은 김 기자가 아전인수식으로 잘못 해석했다. 김용삼 기자는 뉴라이트 성행의 단체 한국 자유회의 창립 때부터 참여 해왔던 인물이었다.

그런데 한국자유회의 출신 인사들이 이번 정부 곳곳에 10여 명 넘게 포진되어 있다. 이종훈 정치 평론가는 “뉴라이트 인사들이 윤 정부 요직에 자리하고 있었으면 이번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종찬 광복회장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위험한 말씀이다”라고 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역사인식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PD수첩’은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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