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영화 '거미집'의 주연 배우 오정세가 극중 배드신에 관해 언급했다.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거미집'의 주연 배우 오정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 분)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며, 김지운 감독이 영화 '인랑' 이후 5년 만에 선보인 신작이다.
이날 오정세는 배우 정수정과의 러브 라인과 관련된 질문에 "저는 두 인물의 러브 라인이라는 느낌은 안 들었다. 러브 라인은 두 인물의 감정이 부딪쳐서 화학 작용이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혼자만의 감정인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두 인물의 러브라인이라는 느낌은 안 받았다"라고 전했다.
오정세는 극중 정수정과 배드신을 소화하기도 했다. 특히 배드신을 촬영하기 전 '공사 장면'이 특히 인상깊었다. '공사'는 배드신을 촬영하기 전 배우들이 준비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영화 속 영화의 배경은 1970년대이기에, 당시의 '공사 방법'으로 촬영을 했었냐는 질문에 "그때의 것을 정확히 구현했는지 모르겠다. 예전에 배드신을 해본 적은 있는데 다른 방법으로 했었다. 아픈 기억이라 머리속에서 지워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촬영 현장에서 몸 보여주는 게 편하진 않다. 내 불편함이 저들과 공유되기를 바라진 않다. 내 안에서의 당당함과 떳떳함이 극 안에서 잘 묻어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오정세가 열연한 영화 '거미집'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거미집'의 주연 배우 오정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 분)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며, 김지운 감독이 영화 '인랑' 이후 5년 만에 선보인 신작이다.
오정세는 극중 정수정과 배드신을 소화하기도 했다. 특히 배드신을 촬영하기 전 '공사 장면'이 특히 인상깊었다. '공사'는 배드신을 촬영하기 전 배우들이 준비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영화 속 영화의 배경은 1970년대이기에, 당시의 '공사 방법'으로 촬영을 했었냐는 질문에 "그때의 것을 정확히 구현했는지 모르겠다. 예전에 배드신을 해본 적은 있는데 다른 방법으로 했었다. 아픈 기억이라 머리속에서 지워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촬영 현장에서 몸 보여주는 게 편하진 않다. 내 불편함이 저들과 공유되기를 바라진 않다. 내 안에서의 당당함과 떳떳함이 극 안에서 잘 묻어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9/21 14:3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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