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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47 보스톤', 개봉일 확정→하정우·배성우 논란 재조명 [리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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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영화 '1947 보스톤'이 개봉일을 확정한 가운데, 주연 배우의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14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1947 보스톤'의 포스터 및 스페셜 예고편, 개봉일을 공개했다.

'1947 보스톤'은 광복 이후 다시 뛰고 싶은 국가대표 마라토너들이 첫 국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염원과 레이스를 담은 이야기로 오는 9월 27일 개봉한다.
영화 '1947 보스톤'
영화 '1947 보스톤'
해당 작품에는 하정우, 임시완, 배성우, 김상호, 박은빈(특별출연), 류해준 등이 출연한다.

2019년 9월 크랭크인 해 2020년 1월 촬영을 마친 '1947 보스톤'의 주연 배우 두 사람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하정우는 2020년 마약류 관리법·의료 실명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당시 하정우는 동생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이 사건으로 하정우는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KBS 출연정지 명단에 올랐다.

같은 해 '날아라 개천용' 촬영 중이던 배성우는 촬영이 없는 날 음주운전한 사실이 적발돼 조사를 받았다.

배성우는 2021년 1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됐고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으로 배성우는 KBS, EBS, MBC 영구 출연 정지 명단에 올랐다.

당시 '날아라 개천용'은 주연 배우를 배성우에서 정우성으로 교체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2020년 개봉 예정이었던 '1947 보스톤'은 코로나 19 여파로 개봉이 연기됐고, 3년이 지난 후 2023년에 개봉하게 됐다.

두 배우는 이미 애매한 자숙을 마치고 활동을 재개했다. 하정우는 드라마 '수리남', 영화 '비공식작전' 등의 작품으로 관객을 만났다. '야행', '하이재킹', '로비' 등의 차기작도 확정됐다.

배성우는 벌금형 선고 직후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촬영을 시작했다. 해당 작품은 올해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21년에는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말할 수 없는 비말'을 촬영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2022년 드라마 '머니게임' 촬영에 돌입했다. '머니게임'은 배진수 작가의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바탕으로 만든 8부작 시리즈다.

해당 작품에는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등이 출연하며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마약에 음주 운전에...", "영화계가 제일 심한 듯", "다 찍고나서 배우들 사건 터진 거라 제작사 스태프 나머지 배우들한테 민폐야 진짜", "영화는 어차피 찍고 몇 년 뒤에 개봉해서 실제론 공백기랄 게 없다며ㅋㅋ 너무 싫음 천상계야 아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올해 100만을 넘은 한국 영화는 6편밖에 나오지 않았다. 영화관을 찾는 관객이 줄어든 가운데, '1947 보스톤'이 어떤 성적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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