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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소개팅녀' 황미나, '아씨 두리안' 출연…기상캐스터 퇴사 후 배우 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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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기상캐스터에서 배우로 전향한 황미나가 임성한 작가의 신작 '아씨 두리안'에 출연한다. 

오는 24일 첫 방송될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은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의 이야기를 담는다.

앞서 황미나가 '아씨 두리안'에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모은다. 극 중 황미나는 재벌가 단씨 집안의 삼형제 중 셋째이자 끼가 넘쳐흐르는 단치정(지영산 분)과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고우미 역으로 출연한다. 티저 영상에서 단치정과의 격정적인 키스신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황미나 인스타그램
황미나 인스타그램
황미나는 "오디션 합격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작가님 작품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고 행복하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기상캐스터에서 배우로 전향한 황미나는 지난 2018년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코요태 김종민의 소개팅녀로 등장한 바 있다. 

당시 황미나와 김종민은 13살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달달한 애정행각을 보였고, '종미나' 커플로 불리며 사랑 받았다.  

하지만 김종민과 황미나는 바쁜 스케줄 속 연락 문제, 많은 이들의 관심에 대한 부담 등을 이유로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민은 "황미나와 결혼 생각까지 있었으나 '내 연애'가 아닌 '모두의 연애'가 되며 부담을 느꼈고, '연애의 맛'을 통한 만남이 황미나에게 상처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황미나는 2020년 TV조선 기상캐스터 퇴사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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