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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 자극하는 이경영에 "넌 어떻게 하나도 변한 게 없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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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한석규와 이경영이 또 한 차례 대립했다. 

6일 SBS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는 김사부(한석규)의 수술실 장면이 조명됐다.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방송 캡처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방송 캡처
김사부(한석규)는 이미 자신의 수술을 완벽하게 마친 상태. 뒷 부분은 차은재(이성경)에게 맡겨두고 수술실에서 펄펄 나는 차은재를 확인하고 뿌듯한 표정으로 뒤 돌아서 나오는데 차진만(이경영)의 비수 같은 오해 섞인 말투가 흘러나왔다. 

차진만은 “수술하다 말고 어디 가는 거지?”라며 딴지를 걸었고, 김사부는 “뭔소리야 내 수술 이미 끝났는데. 지금 차은재 선생이 하고 있잖아”라고 되받아쳤다.

차진만은 “왜 뭐가 잘 안될 것 같아?”라고 자극시켰고, 김사부는 “무슨 개소리야”라고 화를 냈다. 

차진만은 “문제 생기면 차은재 선생한테 다 떠넘기고 내 빼려는 거 아니냐고 묻고 있잖아”라고 날카롭게 말했고, 김사부는 “생각하는 꼬라지 하고는 너는 어쩌면 그렇게 하나도 안 변했냐”라고 응답했다. 

이어 “지금 누굴 못 믿어서 그러는 거야 내 수술은 이미 다 끝났고 혹시 네 딸을 못 믿는 거라면 저 안에서 펄펄 날고 있으니까 그것도 걱정 붙들어 매라”고 말한 뒤 퇴장했다. 

김사부는 지난 방송에서 평범하지 않은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해 차진만(이경영)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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