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 이신영에 "제대로 된 마음 자세 없이 수술대 앞에 칼잡고 서면 안돼" 일침 (1)

(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한석규가 이신영에게 화를 참지 못했다. 

6일 SBS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는 안효섭에게 대들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이신영에게 분노가 폭발한 한석규의 모습이 조명됐다.  이날 서우진(안효섭)은 수술실에서 장동화(이신영)를 찾았고, 김사부(한석규)는 자신이 퇴근하라 했다며 그의 수술을 도왔다. 

그러나 퇴근하지 않고 있던 장동화는 서우진과 김사부의 수술을 지켜봤다. 

김사부는 앞서 장동화에게 “수술실에는 딱 두 종류의 의사만 들어갈 수 있다”며 “살리겠다는 놈, 배우겠다는 놈. 그런 마음 자세 없이 함부로 칼 잡고 수술대 앞에 서면 안 되는 거야”라고 다그쳤다.

장동화는 “지금 저 혼내시는 겁니까”라며 “제가 서우진 선생에게 대들어서요?”라고 물었고 김사부는 “대드는 건 괜찮다. 환자를 위해 충분히 그런 일이 생길 수 있지만 너는 그런 게 아니잖냐”며 “의견이 아니라 시비를 걸고 있다”고 답했다. 

장동화는 “그럼 제가 어떻게 이해해야 하죠? 국대 선수는 꾀병이라고 짤 없이 돌려보내고, 할머니는 어떻게든 살려보겠다는데”라고 도발했다. 

김사부는 “야 그럼 국대는 꾀병이어도 병원에 붙잡아 놨어야 했고 방화범 따위는 죽든 살든 아무런 상관 없다는 소리야?”라며 “의사는 그 어떤 환자도 차별해서는 안 된다. 평등하고 공평하게 해야 한다. 국대든 방화범이든, 설령 살인범일지라도 의사는 그 환자를 치료해 줄 의무가 있다”고 다그쳤다.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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