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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진태현, “아내의 얼굴 보고 또 힘낸다” 회복 메시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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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의 회복해나가고 있는 근황을 알렸다. 

23일 진태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러너부부에서 남편을 맡고 있는 진태현입니다. 시간이 흘러갑니다. 강물같이 바람같이 약속이나 한듯 우리를 두고 갑니다. 결국 우리 모두 나이를 먹고 시간의 순리를 따라 어른이 되고 젊음을 두고 가겠죠”라고 글을 시작했다.
진태현 인스타그램 계정
진태현 인스타그램 계정
이어 "억지로 시간을 멈추거나 거슬러 올라가려 하지 말자고요 그렇게 되지도 않습니다. 그저 천천히 지나감과 잊혀짐에 나를 맡기고 건강하게 흘러가면 좋겠습니다”고 전했다.

또 “포기가 아닌 욕심이 아닌 최선을 다하는 삶이 결국 시간과 함께 동행하기에 가장 좋은 짝인듯 합니다"라며 "저도 궁금하고 계획표라도 있다면 보고싶지만 삶이라는 것엔 계획대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기에 사랑하는 아내의 얼굴 한번 보고 또 힘을 냅니다”면서 박시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 살아감에 계획은 필요하지만 살아감은 계획처럼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흘러가는 시간에 우리를 맡기고 최선을 다해 나아가자고요. 힘내세요 모두”라고 했다.

지난 2015년 7월 결혼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해 8월 유산의 아픔을 겪은 뒤 회복 중인 근황을 알리고 있다. 

진태현은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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