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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연, 캐나다 이민 갔던 이유? 교통사고→강도 침입 사건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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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배우 오미연의 인생사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7일 오후 방송될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원숙의 ’인생 절친‘ 오미연이 출연해 인생사를 언급한다. 

이날 오미연은 지난 1994년에 캐나다로 이민을 갔었던 이유를 밝힐 예정이다. 당시 그는 방송활동을 포기할 만큼 심각했던 교통사고와 강도 사건 등 여러 가지 일들로 힘들어 이민을 생각했다고. 

이에 박원숙은 함께 이민을 가기 위해 절차를 밟았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같이 떠나기 위해 이민 절차를 밟았던 그는 결국 한국에 머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미연의 인생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나이 71세인 오미연은 결혼 후 슬하에 자녀를 두고 있다. 남편의 직업은 과거 사업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오미연은 임신 4개월 차에 교통사고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당시 음주운전 차량의 중앙선 침범으로 교통사고를 당한 그는 "간호사가 '저 사람 배우 아니야?  너무 많이 다쳤다. 얼굴을 완전히 못 알아보겠다'는 대화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7개월 반 만에 세상에 나온 자녀는 뇌수종과 함께 뇌의 한쪽이 비어 있다는 공뇌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현재 딸은 수술 후 건강을 되찾았으며, 현재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미연은 과거 집에 강도가 침입했던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그는 "아침에 남자 둘이 거실로 들어왔다. 흉기를 남편 목에 대고 강도라고 했다"며 "이후 전재산이 든 통장을 도둑한테 줬다. 강도가 가족사진을 보고 내가 탤런트인 것을 알았다. 나가기 전 200만원 들어있는 통장을 돌려줬다"고 회상했다. 이같은 사건을 겪은 후 이들 가족은 한국집을 다 정리하고 캐나다로 이민을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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