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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와이프 안나, 암투병 중 근황 공개…"많이 호전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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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암투병 중으로 알려진 가운데, 호전된 근황을 전했다.


25일 안나의 유튜브 채널 '집에서안나와'에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안나는 영상 설명란을 통해 "여러분 안녕하세요 안나 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앞서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알려드린 것 처럼, 제가 건강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신 덕분에, 지금은 많이 호전된 상황입니다"라고 전했다. 
안나 유튜브 영상 캡처
안나 유튜브 영상 캡처
이어 그는 "휴식기가 많았던 만큼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한 아쉬움도 커서 '집에서 안나와' 채널을 통해 그 갈증을 풀어보려 해요. 날이 많이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연말보내세요! 항상 건강하세요, 보고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영상에서 안나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이죠. 많은 분들의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라고 자막을 통해 재차 고마움을 전했다.

안나는 자녀 나은, 건후, 진우와 함께 아이스링크장에 찾았다. 안나는 아이들의 장비를 꼼꼼히 살폈고, 입장 전 피겨 공연을 함께 감상하기도 했다.


아들, 딸과 스케이트를 신나게 즐긴 안나는 "아이들과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항상 건강하게"라고 덧붙였다.

박주호의 아내 안나는 지난달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암 병원에 입원해 현재 암 투병 중임을 알렸다. 전일 '2022 K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한 남편 박주호는 "올 한해 엄청 힘들었는데 아픈 거 잘 참고 이겨내준 우리 집사람 안나 씨에게도 정말 이번 기회에 이 자리를 빌어서 한 번 더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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