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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11' 프로듀서 슬롬, 원슈타인 이어 자이언티 회사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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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프로듀서 슬롬이 원슈타인에 이어 자이언티의 크리에이티브 회사 스탠다드프렌즈에 합류했다.

17일 스탠다드프렌즈는 공식 SNS를 통해 "슬롬과 스탠다드프렌즈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스탠다드프렌즈
스탠다드프렌즈
슬롬은 지난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0'에서 자이언티와 함께 티슬라 팀 프로듀서로 활약한 바 있다. 자이언티와 슬롬은 '쇼미더머니10'에서 만든 '회전목마'를 비롯해 자이언티의 대표곡인 '눈', 'Complex', '잠꼬대' 등을 함께 작업했다.

슬롬은 소속사를 통해 "지난 몇 년간 합을 맞춰온 아티스트들과 스태프들이 뭉친 프로덕션에 합류하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병행하게 된 요즘, 온전히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작품의 질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노하우가 있는 팀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이언티 대표님이 슬롬이라는 아티스트의 비전을 함께 고민해 주시고 시간을 할애해 주신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 오랜 기간 협업을 통한 믿음이 있었고, 아티스트가 발전하기 위해서 어떠한 것이 필요한지를 항상 제시해 주시는 분이라 결정을 내리는데 많은 고민이 필요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스탠다드프렌즈는 "가까운 시일 내에 완성도 있는 작품 활동을 통해 슬롬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슬롬의 활동을 예고했다.

또한 슬롬은 수민과 함께 발매한 '곤란한 노래'로 2022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 상을 수상했다.

슬롬은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Mnet '쇼미더머니11'에 박재범과 함께 프로듀서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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