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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저스디스, 백예린 디스 사건 이후 '쇼미더머니 11' 프로듀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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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래퍼 저스디스가 '쇼미더머니 11' 프로듀서로 합류한다.

29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저스디스는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11' 프로듀서로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스디스 인스타그램
저스디스 인스타그램

 

저스디스는 이미 지난 2020년 '쇼미더머니 9' 프로듀서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미란이, 먼치맨, 쿤디판다, 머쉬베놈이 미션으로 참여하여 저스디스가 피처링한 'VVS'가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저스디스가 '쇼미더머니 11' 프로듀서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 역시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재밌겠다" "이번에 본방사수각" "인프피는 안 뽑을듯" "피처링은 백예린인가" "랩은 잘하긴 해" "파트너는 누구일까" "쇼미 그렇게 욕해놓고 또 나오네" "랩은 잘하는데 이미지는 별로"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저스디스는 지난 1월 백예린을 디스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던 저스디스는 백예린에게 "MBTI가 뭐냐"고 물었고, 백예린은 "인프피(INFP)"라고 대답했다.

이에 저스디스는 "인프피스러운 것 같다. 이런 말 해도 되나 모르겠는데, 내가 사실은 인프피들을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MBTI 커뮤니티에 가면 (인프피를) 'X프피'라고 부르더라"고 얘기했고, 백예린은 "그런 말을"이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시청자 역시 좋지 않은 반응을 보였고, 저스디스는 "인프피들이 좀 상처도 받고, 혼자 생각하고 고민하고 그러지 않냐. 그리고 그런 걸 상대방에게 말하지 않는다"라며  "MBTI는 MBTI일 뿐"이라고 수습을 이어갔다. 백예린도 함께 "전국의 인프피를 모욕하신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합동방송을 종료했다.

이후 백예린은 저스디스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로우해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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