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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문상훈 향해 "선물같은 너가 와줘서 고마워…셀룰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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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예은 기자) 코미디언 유병재가 유튜버 문상훈과의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13일 유병재는 개인 SNS에 문상훈을 향한 장문의 글과 그가 출연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시청 사진을 올렸다. 

유병재는 "질투는 통증이라던데 나보다 뛰어난 동생이 내 눈 앞에 있어도 아프지 않은 건 상훈이 뿐이야. 선물같은 너가 나한테 와줘서 너무 고마워. 나두 진짜 열심히 해서 이 다음에 유퀴즈 나가야지! 아구 이뻐 내 새끼 완전 셀룰라이트!"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적었다.
 
유병재 인스타그램
유병재 인스타그램
 
이어 댓글로 '셀룰라이트'를 "셀레브리티;;;"라 정정해 뜻밖의 폭소를 전했다.

누리꾼들은 "마지막 문장을 위한 게시물이네", "유병재랑 얼굴 바꾼 거 진짜 웃기다", "문상훈 유퀴즈 나왔네 봐야지" 등 각양각색의 표현을 남겼다.

지난 12일 방영된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문상훈은 "(무명 시절 당시) 갑자기 무대에서 공개 코미디를 못 하니까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어보자고 했다. 그런데 어디에 알릴 수도 없고, 영상을 회사에 포트폴리오로 제작해 보내봤는데 연락이 마땅찮더라. 그때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유병재 형이었다. 병재 형에게 영상을 보내고 '한 번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했는데 병재 형이 만나자고 했다. 그 다음 주에 바로 만나고 같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며 유병재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또 문상훈은 "부모님도 아닌데 어떻게 이렇게 잘 해주지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잘해주셨다. 물심양면으로 규선이 형이랑 병 재형이 용돈도 주시고 맛있는 것도 사 주셨다.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유병재는 tvN 'SNL 코리아 시즌3~5'에서 방송 작가이자 크루로 출연했다. 그는 프로그램 하차 이후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배우, 가수, 코미디언 등 만능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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