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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민, 가정폭력→엄마 가출 언급…과거 '전남친 소송'도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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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배우 김정민과 어머니가 힘들었던 가정사를 털어놨다. 

30일 오후 방송될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김정민과 어머니가 출연해 고민을 밝힌다. 

이날 김정민 어머니는 "정민이 친부가 괴팍해서 살 수가 없었다"며 가정사를 털어놨다. 그는 "술을 마시고 들어오면 행패를 부렸다. 그 생활을 10년 가까이 살았다"며 가정폭력을 언급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그러면서 "(그런 일을 겪을 때마다) 정민이가 바닥에 '엄마 그냥 도망가'라고 적었다. 그래서 너는 어떡하냐고 하면 '괜찮으니까 도망가라'고 했었다"며 "멈추지 않은 폭력에 결국 집을 나왔다"고 털어놨다. 어머니는 "정민이에게 할 말이 없다. 항상 미안하다"며 딸을 향한 미안함을 털어놨다. 
 
지난 2019년 김정민은 부친상 소식을 전하며 15년간 의절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15년이 넘게 연락도 없이 지냈고 나에겐 너무나 안좋은 기억만을 남겨준 아버지. 정말 많이 원망했었다"면서도 "돌아가시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말을 이제야 이해할 것 같다. 부디 가시는 길이라도 편안하셨으면 한다. 저도 용서하고 아버지도 저를 용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김정민의 과거 '꽃뱀 소송' 사건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4년 김정민은 전남자친구 A씨와 법적다툼을 벌인 바 있다. 당시 A씨는 김정민에게 결별 통보를 받고 사생활 폭로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는 현금 1억 6000만 원과 물품을 갈취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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