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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학폭 피해자 구한다…'스쿨카스트' 예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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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조병규가 학교폭력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 나선다. 

13일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가 손 안의 단편영화관 일곱 번째 주자 곽경택 감독의 단편영화 '스쿨카스트' 예고를 공개했다.  

'스쿨카스트'는 작가 지망생 제아(조병규 분)가 카스트 제도와 비슷한 계급이 존재하는 자신의 고등학교 학생들을 관찰하던 중 뜻밖의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조병규는 전작 OCN '경이로운 소문'에 이어 또다시 교복을 입었다. 
 
티빙 '스쿨카스트' 예고 캡처
티빙 '스쿨카스트' 예고 캡처
"이곳의 학생들은 정확히 다섯 단계의 계급으로 나뉜다"라는 조병규의 나래이션과 함께 학교 내 계급 사회에서 학폭을 당하는 소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조병규는 자신을 네번째 계급 '존재감 없는 아이들'이라고 부르며, 다섯번째 계급 '불가촉 천민'으로 불리는 친구를 구하기 위해 나선다. '내가 널 구할 수 있을까'라는 자막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병규는 6000:1 오디션을 뚫고 제아 역에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조병규가 학교폭력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채, 학폭 피해자의 시선을 담은 영화에 출연한다는 것에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티빙 '스쿨카스트' 예고 캡처
티빙 '스쿨카스트' 예고 캡처
앞서 조병규는 JTBC 'SKY 캐슬', SBS '스토브리그', OCN '경이로운 소문' 등 3연타 홈런을 성공하며 대세 배우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학폭 의혹에 휩싸였고 광고, 드라마에서 하차하며 활동 위기를 겪었다. 

조병규는 "사실무근 법정 대응"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여전히 진실공방은 계속되고 있다.

그는 영화 '죽어도 다시 한번'으로 복귀를 알렸으며, 현재 드라마 '찌질의 역사'를 촬영 중이다. 

한편, 조병규가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스쿨 카스트'는 오는 16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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