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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조병규, '학폭 의혹' 부정→'찌질의 역사' 촬영 포착…복귀 예정작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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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배우 조병규가 '학폭 의혹' 후 본격적인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SBS 연예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는 한 대학 캠퍼스에서 여주인공과 드라마 촬영을 했다.

공개된 촬영 현장 사진에 따르면, 조병규는 앞머리를 내린 채 학교 점퍼를 입고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조병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조병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해당 사진을 제보한 독자는 "몰려든 인파의 규모가 적지 않았는데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는 듯 진지한 분위기에서 촬영을 이어나갔다. 극중 여배우와의 호흡도 좋아보였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스토브리그', '스카이캐슬' 등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떠오른 조병규는 지난해 2월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리며 크게 휘청였다. 학폭 논란은 법적싸움으로 번졌고,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 광고에서 모두 하차했다.

한동안 조용하던 그는 독립영화 '밀레니얼 킬러'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12월 31일에는 '2021 SBS 연기대상'에서 논란 이후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달 28일부터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에서 촬영된 단편 영화 '스쿨카스트'를 통해 복귀했으며, 영화 '죽어도 다시 한번'은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드라마 '찌질의 역사'는 동명의 김풍 작가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조병규는 국문과 1학년으로 피 끓는 스무살의 급발진과 어설픔을 보여주는 캐릭터인 주인공 서민기 역을 제안 받았다.

'찌질의 역사'는 김풍 작가가 대본을 쓰고 영화 '공조'와 '창궐'을 만든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조병규를 비롯해 송하윤, 려운 등이 주연으로 캐스팅 돼 지난달 초 촬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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