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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조병규, "난 찌질하다" 근황 공개…김보라 결별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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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학폭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조병규가 근황을 공개했다.

21일 조병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찌질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드라마 '찌질의 역사'의 촬영 현장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그의 셀카가 담겼다.

특히 동명의 웹툰 작가 김풍의 얼굴이 담긴 현수막 배경에 그의 아이디를 태그해 눈길을 끌었다.
 
조병규 인스타그램
조병규 인스타그램
'찌질의 역사'는 원작 웹툰 작가인 김풍이 극본을, 영화 '공조', '창궐'의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으로 대세 스타로 거듭난 그는 지난해 2월 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이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조병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사실과 다른 주장과 반박들로 인해 저는 26년간 살아왔던 삶에 회의와 환멸을 느꼈다"라며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이와관련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폭로자들이 수사를 통해 진술이 허위 사실이었음을 인정하고 소속사에 전달한 공식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럼에도 학폭 논란과 관련된 진실공방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조병규는 '스카이캐슬' '스토브리그' 등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으며, 과거 배우 김보라와 공개 열애 후 결별했다.

지난해에는 독립영화 '밀레니얼 킬러'에 출연했고, 영화 '죽어도 다시 한번(가제)' 촬영도 마쳤다. 지난달 28일부터 매주 한 편씩 공개되는 티빙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에서 마지막 여덟 번째 작품 '스쿨 카스트' 출연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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