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8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뉴이스트와 전속계약이 오는 3월 14일로 종료된다. 당사는 뉴이스트와 멤버 개개인의 미래에 대해 멤버들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데뷔 일인 지난달 15일 베스트앨범 'Needle & Bubble'과 타이틀곡 '다시, 봄'을 발매하며 그룹 활동의 마무리를 지었다.
이에 백호(강동호)와 황민현은 플레디스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JR(김종현), 아론(곽영민), 렌(최민기)은 소속사를 떠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공식 해체 후 약 한 달간 멤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을 재개하며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12일 백호는 공식 SNS를 개설하며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멤버 중 유일하게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지 않았던 그는 이날 새로운 프로필 사진과 함께 "Hi"라는 멘트를 덧붙여 게재했다.
또 다른 멤버 렌은 페스티벌을 통해 팬들을 만나게 됐다. 12일 공개된 'WONDERLAND FESTIVAL 2022' 라인업에 따르면 렌은 오는 30일 무대에 오르며 팬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한다.
렌이 출연하는 'WONDERLAND FESTIVAL 2022'는 오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 해당 공연에는 렌을 비롯해 규현, 김문정, 김주택, 라포엠, 선우정아, 이석훈, 강홍석, 민우혁, 옥주현, 이지혜, 조형균, 포레스텔라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JR에서 활동명을 바꾼 김종현은 13일 윤지성의 미니 3집 트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3번 트랙 'SUMMER DRIVE'는 이대휘가 작곡, 윤지성이 작사한 곡으로 김종현은 피처링으로 해당 곡에 참여한다.
특히 김종현은 윤지성, 이대휘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것은 물론, 윤지성과 최근 SBS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 호흡을 맞췄다. 김종현은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을 하며 화끈한 의리를 보여줬다
최근 근황이 알려진 세 멤버뿐만 아니라 황민현, 아론도 각자의 자리에서 열일 중이다. 황민현은 차기작으로 tvN 새 드라마 '환혼'에 출연하며 대호국 '서씨 집안'의 천재 귀공자 서율 역을 맡는다. 문무와 인품, 외모에서 완전무결한 나머지 현실감각이 둔한 캐릭터로 변신하며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아론은 전속계약이 종료된 이후 방송인 조엘과 함께 자체 제작 팟캐스트 '코리안 카우보이스'를 론칭해 공동 호스트로 나섰다. '코리안 카우보이스'는 미국 서부 지역 출신인 두 사람이 10년 이상 한국에서 거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두 나라의 문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소개하는 방송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스포티파이, 애플 팟캐스트 등에서 청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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