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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연성 없어"…'스물다섯 스물하나' 결말 보니? 김태리-남주혁 결국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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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스물다섯 스물하나' 백이진과 나희도가 결별했다. 

3일 방송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백이진♥나희도 커플의 결말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이진과 나희도는 결별하게 됐다. 시간이 흐른 뒤 백이진은 뉴스 앵커로, 고유림은 문지웅과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 

이후 백이진은 나희도의 일기장을 만화책방 주인에게 맡겼다. 일기장은 20여년 후 나희도에게 전달됐다. 

나희도는 "나도 나를 믿지 못할 때 나를 믿는 너를 믿었다. 그래서 해낼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백이진은 "너는 나를 웃게했고 너랑 있으면 가진게 없어도 다 가진 것 같았다"고 답했다. 

이어 나희도는 "어느 순간은 함께라는 이유로 세상이 가득 찼지"라며 "너때문에 사랑을 알게됐고 이제 이별을 알게 되네"라고 말했다.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캡처
백이진은 "네가 가르쳐 준 사랑이 내 인생을 얼마나 빛나게 했는지 너는 모를거야. 정말 고마워"라고 웃음지었다. 

마지막으로 추억을 떠올린 나희도는 "사랑도 우정도 잠시 가졌다고 착각했다. 지나고 나면 모든게 연습이었던 날들, 함부로 영원을 이야기했던 순간들, 나는 그 착각이 참 좋았다"며 "그해 여름은 우리의 것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개연성 없는 새드", "스물다섯 스물하나 엄마몰래 엄마다이어리본 후기 푼다 아님", "이럴거면 그냥 2521에서 열린결말로 끝내지", "청춘로맨스에서 왜 메인 서사를 그렇게 쌓아 놓구서 이별 하게 만드네", "진심 역대급 드라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물다섯 스물하나' 후속작으로는 '우리들의 블루스'가 방영된다.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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