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리부트] 김민정, 소속사 VVIP와 전속계약 분쟁→연매협 "김민정 책임有" 결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배우 김민정이 소속사 VVIP(더블유아이피)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의 분쟁 조정 심의 대상이 된 가운데, 연매협 측이 결론을 내렸다.

3일 연매협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이하 상벌위) 측은 "WIP의 김민정에 대한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비용 정산 불이행 진정과 관련한 윤리 심의 및 의결 결과 김민정 측이 일차적으로 정산 분배와 관련한 협력을 하지 않아 분쟁이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상당한 근거가 존재한다"며 김민정 측에 책임을 물었다.
 
김민정 / 서울, 최규석 기자
김민정 / 서울, 최규석 기자

이와 관련해 연매협 관계자는 "WIP가 연매협에 가입된 회원사다. 그렇다 보니 '제 식구 감싸기'라는 주장이 제기될 수 있다고 보고 공평한 결론에 다다르기 위해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에도 동일한 자료를 제출해 의견을 구했다. 최대한 객관적인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민정은 지난해 8월 소속사 WIP와 전속계약 해지 분쟁을 하게 된 배경으로 출연료가 미지급 됐으며, 대표 A씨가 연락 두절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민정은 "2월부터 정산서가 밀리고, 출연료도 미지급 됐다"며 " 지난 6월 15달 출연료가 들어왔어야 하는데, 소속사에서는 말이 없다. 정산서도 오지 않아 5월에 문자를 넣었는데 정산금 없이 정산서만 며칠 전에 들어왔다. 출연료 일부는 아직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민정은 "알게 모르게 연예계에는 이런 피해를 본 사람이 많다"며 "이미지가 떨어질까 봐 나서지 못한다. 앞으로 이런 매니지먼트 시스템 아래 이미지를 생각해서 조용히 넘어가기만 한다면 피해자가 계속 나올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VVIP 측은 "WIP는 김민정과 전속계약 체결 이후, 단 한 차례도 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없다. 김민정의 활동에 따른 수익금 역시 계약에 따라 지불해 왔다. 최근 김민정이 출연한 ‘악마판사’ 출연료도 80% 이상 지급된 상태다. 나머지 20%의 출연료 역시 전속 계약에 따라 비용 처리 및 정산 과정을 거쳐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연매협측은 김민정에 대한 타 기획사의 탬퍼링(사전 접촉)을 금지하며 "상벌위는 윤리심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최종 결과를 낼 예정이니 최종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이번 분쟁의 당사자인 김민정과 전속 계약 관련 사전접촉을 금지하는 바"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