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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이슈] 김민정, 소속사 WIP와 분쟁→연매협 "타 소속사 탬퍼링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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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김민정과 소속사 WIP(더블유아이피)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의 분쟁 조쟁 심의 대상이 된 가운데 김민정에 대한 타 기획사의 탬퍼링(사전 접촉)이 금지됐다.

23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연매협은 이날 "WIP와 김민정의 전속계약 관련 분쟁 건이 발생해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상벌위)에 분쟁 조정중재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연매협은 "이번 분쟁이 연예매니지먼트 전속계약 분쟁 관련한 중요 사안으로 판단돼 운영규칙 안에 따라 윤리심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정 / 서울, 최규석 기자
김민정 / 서울, 최규석 기자

 

또한 "현재 이번 분쟁에서 양 당사자가 제기하고 있는 관련된 모든 분쟁 사항들의 진위를 파악중이며 WIP에서 제출한 자료 및 진술 내용과 보다 공정한 윤리심의를 위해 김민정에게 상벌위 출석을 요청해 분쟁 사실 관계 진위 여부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파악해 분쟁 윤리심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벌위는 윤리심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최종 결과를 낼 예정이니 최종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이번 분쟁의 당사자인 김민정과 전속 계약 관련 사전접촉을 금지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회원(사)들의 이중계약체결이나 이로 인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니 회원(사)들은 이점 유념해 업무에 착오가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민정은 지난 8월 소속사 WIP와 전속계약 해지 분쟁을 하게 된 배경으로 출연료가 미지급 됐으며, 대표 A씨가 연락 두절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민정은 2월부터 정산서가 밀리고, 출연료도 미지급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매체를 통해 "WIP와 계약할 때 조건은 '즉시 수령'이었다. 작품할 당시 들어갈 돈이 있다면 제가 먼저 수령한 뒤에 비용을 지불하는 시스템이었다. 지난 6월 15달 출연료가 들어왔어야하는데, 소속사에서는 말이 없다. 정산서도 오지 않아 5월에 문자를 넣었는데 정산금없이 정산서만 며칠 전에 들어왔다. 출연료 일부는 아직도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했다.

더불어 김민정은 "알게 모르게 연예계에는 이런 피해를 본 사람이 많다"며 "이미지가 떨어질까 봐 나서지 못한다. 앞으로 이런 매니지먼트 시스템 아래 이미지를 생각해서 조용히 넘어가기만 한다면 피해자가 계속 나올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WIP 측은 "2019년 3월 21일 김민정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그간 전속 계약상 의무를 성실하게 준수해왔습니다. 전속 계약서는 공정 거래위원회가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에 따라 작성됐다"며 "WIP는 김민정과 전속계약 체결 이후, 단 한 차례도 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없다. 김민정의 활동에 따른 수익금 역시 계약에 따라 지불해 왔다. 최근 김민정이 출연한 ‘악마판사’ 출연료도 80% 이상 지급된 상태다. 나머지 20%의 출연료 역시 전속 계약에 따라 비용 처리 및 정산 과정을 거쳐 지급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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