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이슈종합] 신현준 전 매니저, 1심 집유에 항소…검찰도 항소장 제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신현준이 자신에게 갑질을 하고,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전 매니저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은 가운데 항소했다. 검찰 또한 다음 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 매니저 A씨 측은 13일 법원에 항소했다. 
 
신현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신현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지난 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보미 판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 검찰은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

A씨는 신현준과 함께 일하면서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현준으로부터 욕설을 듣거나 가족들의 심부름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신현준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을 주장하여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이에 신현준은 A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재판부는 "A씨는 수익 배분 약정이 구두로 책정됐음에도 신씨가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이들 사이에 국내 및 해외 수익 배분 약정이 있다는 객관적 자료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외 수익도 A씨의 능력으로 기획해 수익이 창출된 부분이 없다"며 "수익 배분 약정이 가정된다고 해도 10분의 1 수익 배분 약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은 허위사실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또 갑질 의혹에 대해서는 "A씨는 자신과 신씨의 대화나 문자메시지 내용을 기자들에게 그대로 제시하고 기사에 드러나게 했다"며 "신씨가 실제로 욕설을 한 부분은 있지만 평소 대화 내용을 보면 이들은 서로 자연스럽게 욕설을 주고 받으면서 메시지를 한 만큼 사실을 적시해 비방 목적으로 신씨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씨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는 시간이 10년도 지났고 오남용 정황이 없는데 A씨가 개인적인 사정을 잘 안다는 이유만으로 이 같은 사실을 알린 게 공익을 위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한편 검찰은 A씨 측이 항소장을 제출하면서 다음 날인 14일 법원에 항소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