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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더레코드’ 영화 제보자들의 주인공, 류영준 교수의 그 시절 비하인드…“그 때 이상함을 느꼈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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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선영 기자) ‘오프더레코드’에서는 류영준 교수가 나와 황우석 박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줄기세포라는 것은 불치병 환자들에게 엄청난 희망을 주었었다며 류영준 교수는 씁쓸하게 말했다. 황우석 박사는 과거 인터뷰에서 “슈퍼맨의 배우가 다시 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 적도 있었다. 크리스토퍼 리브 배우는 인터뷰로 “당신들이 하고 있는 연구에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한 적도 있었다. 
 
MBC '오프더레코드' 방송 캡처
MBC '오프더레코드' 방송 캡처

김숙은 류영준 교수에게 황우석 박사와 어떻게 연이 닿게 되었는지에 대해 물었다. 류영준 교수는 “의사가 되기보다 과학자가 되어 연구를 하면 더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라며 과학자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류영준 교수는 수의대 대학원에 들어가 황우석 박사를 보자마자 마치 성덕이 된 기분이었다고도 말했다.

그는 2002년에 황우석의 ‘줄기세포 연구팀’에 포함되게 되었다. 류영준 교수는 “연구원 하면 연구소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황우석 박사의 연구팀은 전부 대학원생이었어요. 학생들이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연구소에서 영롱이 관련 논문을 찾아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 당시 소의 줄기세포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던 팀에게 가 “논문을 좀 주십시오.”라고 했으나 소 팀의 연구원은 “우리가 안 썼는데 누가 쓴 거냐?”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류영준 교수는 그 때부터 이상함을 느꼈다고 한다. 

MBC 예능 프로그램 ‘오프더레코드’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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