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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주간이슈] ‘낙태 종용’ 김선호 끝없는 폭로전-태연 부동산 사기 피해-박군 성추행 폭로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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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1. 배우 김선호 낙태 종용 논란→끝나지 않은 반박과 폭로 

낙태 종용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가 지인이라 주장하는 이들의 증언과 폭로로 대중들에 피로감을 주고 있다. 처음 김선호에 대해 폭로한 전 여자친구에 대한 사생활부터 새로운 폭로까지 이어지며 여론이 계속 뒤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5일 김선호의 지인이라 주장한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선호가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와 2018년 9월부터 2021년 9월까지 3년 전속계약을 맺었고, 10월부터 임시계약을 했다며 임시계약에서는 전속 계약과 다르게 김선호가 광고 위약금을 대부분 부담하는 계약이라고 주장했다.
 
배우 김선호/
배우 김선호/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A씨는 전 여자친구가 폭로한 김선호의 낙태 종용에 대해 “여자가 자긴 다낭성 난소증이 있다며 노X을 강요했다”며 “김선호한테도 외부 압력이 있었으며 만약 대응을 했다면 주변인들이 매우 큰 피해를 봤을 것이라 주변인들에게 피해를 덜 주기 위해 자신을 버리면서까지 다 안고 가는 것”이라고 밝혔고, 이후 글을 삭제한 뒤 계정까지 폭파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선호와 계약 내용에 대해 “지속되는 이슈로 당사자와의 합의를 통해 알려드린다”며 “2018년 7월 방송 관계자 소개로 김선호 배우와 솔트엔터테인먼트가 첫 미팅을 가졌다. 짧은 시간에 배우가 오랜 기간 함께 일할 소속사를 결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 판단해 서로 합의 끝에 2018년 9월~2019년 9월까지 함께 호흡을 맞춘 후 연장 계약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반박했다.

김선호의 지인 폭로에 이어 다른 김선호의 지인이라 주장하는 이들이 전 여자친구의 폭로에 반박하는 주장이 이어졌고, 김선호와 함께 작품에 참여한 드라마 스태프, 아역 배우 등이 김선호를 옹호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후 김선호의 논란에 모든 광고를 내렸던 마스크 업체와 카메라 업체 역시 김선호의 광고를 재개한 상태이며, 현재 김선호가 고정으로 출연했던 KBS2 예능 ‘1박 2일’ 하차에 대해서도 김선호 복귀를 요구하는 팬들의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2.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자? 독이 된 태연의 해명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이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직접 해명글을 올렸지만 오히려 투기 의혹으로 번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28일 YTN은 기획부동산 그룹이 KBS 공채 출신 유명 개그맨을 통해 2천 5백억원에 달하는 사기 행각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중에는 걸그룹 출신 한류스타 A씨가 포함된다고 알려졌고, 이 A씨가 태연이라는 단독 보도가 나왔다.
 
소녀시대 태연/
소녀시대 태연/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논란이 커지자 태연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과 떨어져 살았던지라 앞으로 남은 삶은 제가 일하고 생활하는 위치와 좀 더 가깝게 자주 만날 수 있는 곳에 저희 가족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게 제 바램이었고 가족들만의 스폿을 만드는 게 제 꿈이었다”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가족들 동의하에 부모님 두 분이서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시고 저와 같은 꿈을 그리며 움직이고 결정지은 것”이라며 “목적의 의도와는 다르게 비춰지고 있는 것 같아서 글 올린다. 오해나 추측, 억측은 자제 부탁드리고 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일방적으로 알게 된 상태라 일단 상황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태연은 “미쳤다고 제가 ㅌㄱ(투기)를 할까요”라고 덧붙였고, 해당 스토리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자산 관련 부분이라 회사에서 파악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3. 갑자기 성추행 논란 휩싸인 박군, 소속사의 법적 대응

가수 박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로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특수부대 출신 가수 P와 같은 소속사에 있었다”는 A씨의 글이 올라왔고, A씨는 박군에게 성희롱, 성추행,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가수 박군/
가수 박군/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A씨는 “P는 힘으로 이기지 못하는 것을 마치 제가 허락이라도 한 것 마냥 성희롱과 성추행의 수위를 전략적으로 높였다”며 박군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군의 소속사 토탈셋은 “박군은 가수 생활에 성실하고 진실 되게 임해 왔으며 해당 게시물의 주장과 같은 어떠한 종류의 성희롱, 성추행을 행한 사실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법률사무소 범우를 선임해 지난 26일 오후 서울강남경찰서에 게시물 작성자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장 접수했다”며 “이번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에 관한 고소를 비롯한 박군의 모든 법정 소송을 적극 지원하고 이와 별도로 회사 차원에서도 업무방해 등 모든 부분에 대해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A씨의 폭로에 강경 대응할 것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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