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주간이슈] 김구라 늦둥이 소식-'오징어 게임' 흥행 열풍-방탄소년단 UN 총회 연설-노엘 무면허 운전 및 경찰 폭행 혐의

(톱스타뉴스 김채연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에는 크고 작은 화제가 전해졌다. 금주의 화제 이슈로 김구라 늦둥이 2세 탄생,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흥행 열풍, 방탄소년단 UN총회 연설, 노엘 무면허 음주 및 경찰 폭행 혐의 등 여러 소식을 다시 돌아봤다.

1. 김구라 늦둥이 2세 소식

개그맨 김구라(본명 김현동)가 늦둥이 2세를 품에 안으며 쉰둥이 아빠 계열에 합류했다.

23일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구라 부부가 추석 전에 2세를 출산했다며 "아내는 현재 경기도 일산의 한 병원에서 산후조리 중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소속사는 아이의 성별 등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현재 아이는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김구라의 첫째 아들 그리는 23살 터울의 동생이 생기게 됐다.

김구라는 2015년 전 부인과 이혼한 후 지난해 12세 연하 연인과 재혼을 알렸다. 두 사람은 별도의 결혼식을 생략하고 혼인신고만 한 뒤 가정을 꾸렸다.

2.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흥행 열풍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열띤 흥행을 자랑했다.

한국 프로그램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1위에 오른 '오징어 게임'은 미국 가입자가 전 세계 넷플릭스 가입자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역대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징어 게임'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와 카타르, 오만, 에콰도르, 볼리비아에서 정상을 차지한 것은 물론 영국, 프랑스, 독일 등 39개 국가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엄청난 성적을 기록했다.

'오징어 게임'의 뜨거운 반응이 지속되며 작품에 출연한 모델 출신 배우 정호연과 위하준도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정호연의 개인 SNS 팔로워는 공개 전보다 5배 이상 급증하며 일주일 만에 23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위하준 역시 과거 출연했던 영화 '걸캅스', '차이나타운', '곤지암'과 JTBC '18 어게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이 재조명되며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3. 방탄소년단 UN 총회 연설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청년을 대표해 UN 총회에 참석하고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한국 작품을 전달하는 등 특사 일정을 완벽하게 이뤄냈다.

2018년, 2020년에 이어 2021년 UN 총회에도 참석한 방탄소년단은 대한민국 대통령 특사로 참여했다는 사명감과 미래세대들의 이야기를 더 잘 전달해야 된다는 책임감에 일곱 멤버 전원이 한국어로 연설을 이어갔다.

연설에서 방탄소년단은 "지금의 10대, 20대들을 '코로나 로스트 제너레이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들었다. 다양한 기회, 시도가 필요한 시기에 길을 잃었다는 뜻인데, 어른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길을 잃었다고 할 수 있을까?"라고 되물었다.

이들은 "'로스트 제너레이션'보다는 '웰컴 제너레이션'이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린다. 가능성과 희망을 믿으면 예상 밖의 상황에서도 길을 일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세상이 멈춘 줄 알았는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모든 선택은 엔딩이 아니라, 변화의 시작이라고 믿고 있다"고 연설을 끝맺으며 'Permission to Dance'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미국 최대 규모 미술관이자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을 찾아 작품들을 둘러보고, 한국 공예 작품을 한국실에 전달하는 임무도 완수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한국실을 관람하면서 벅찬 마음이 들었다. 미국 뉴욕에서 한국실을 관람하는 것이 의미 있고 새롭다"라며 "아직 해외에 알려지지 않은 한국의 멋진 예술가분들이 활동하고 계시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사로서 한국 문화의 위대함과 K-컬쳐의 가능성을 더욱 확장시키고 넓혀나갈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며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4. 노엘 무면허 운전 및 경찰 폭행 혐의

래퍼 노엘이 무면허 음전을 하다가 접촉사고를 낸 뒤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18일 밤 래퍼 노엘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장 씨의 음주를 의심하며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으나 장용준은 불응하고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울 서초경찰서는 음주측정 거부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장용준 씨를 현행범 체포했으며, 경찰은 장 씨를 경찰서로 데려와 신원과 무면허 상태를 확인한 뒤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 이후 노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며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팬 여러분들부터 시작해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