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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윤여정, 美 타임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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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배우 윤여정이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뽑은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15일(현지시간) 타임은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발표했다. 윤여정은 해당 명단에서 '거물(Titans)' 부분에 선정됐다. 

또한 영화 '미나리'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스티븐 연은 예술가(artist)' 부분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이와관련 윤여정 소속사 측은 "지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에 이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56년 짧지 않은 시간을 늘 한결같이 노력해온 배우 윤여정으로 올곧이 인정받으신 거 같아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전했다. 
 
윤여정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윤여정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지난 4월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영국 아카데미(BAFTA), 미국 배우 조합상(SAG), 미국 독립영화상 등 전 세계 유력 영화제에서 모두 합쳐 42관왕을 달성하며 상을 휩쓸었다. 

윤여정은 지난 1966년 T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던 지난 1975년 조영남과 결혼했지만 13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그의 슬하에 자녀 두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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