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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하네"…'악마판사' 지성-김민정, '뉴하트' 이후 13년 만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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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지성과 김민정이 '악마판사'로 13년 만에 재회한다.

10일 tvN 새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의 투샷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여전하네? 주제 파악 못하고 손대는 버릇"이라는 문구와 함께 지성의 한쪽 눈을 손으로 가리는 김민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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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드라마로, '혼란의 시대에 등장한 악마판사 강요한(지성)은 모두의 영웅일까, 법관의 가면을 쓴 악마일까'라는 질문을 제기하며 통쾌하고도 신선한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지성은 라이브 법정 쇼를 이끄는 시범재판부의 재판장으로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스타 판사 강요한 역을 맡았다. 귀족적인 외모와 우아한 취향을 가진 그에게는 늘 '대부호의 비극적인 상속자'란 수식어가 따라붙고 있어 신비감마저 일으키는 인물이다.

김민정은 온 국민의 신망을 받는 사회적 책임재단 상임이사이자 타고난 매력을 무기로 정재계 인사들을 쥐고 흔드는 정선아를 연기한다. 사회적 책임재단의 말이 곧 권력이자 뜻인 세상에서 철저히 자신의 발톱을 숨긴 채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한다. 

무엇보다 라이브 법정 쇼를 이끄는 시범재판부 재판장 강요한의 유일한 숙적으로 대치, 악(惡)과 악(惡)이 맞서는 색다른 긴장 관계를 형성한다. 약육강식의 법칙만이 지배하는 디스토피아 사회 속 정선아가 노리는 목표는 무엇일지, 강요한과는 어떤 갈등을 빚어낼지 궁금증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2월 종영한 MBC '뉴하트' 이후 '악마판사'로 13년 만에 재회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지성, 김민정, 진영, 박규영 등이 출연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악마판사'는 오는 7월 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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