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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탤런트 김민정 남편 신동일, 나이 차이 편견으로 힘들었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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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탤런트 김민정이 10살 나이 차이가 나는 남편 신동일을 공개한다. 또한 두 사람이 함께 살고 있는 집도 공개될 예정이다.

오는 18일 오후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 출연하는 탤런트 김민정은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 집을 공개한다. 한 동네에 위치한 두 사람의 집은 2층 구조로 돼 있다.

이날 방송에 등장하는 김민정 남편 신동일은 자신을 "배우 김민정의 10살 연하 남편"이라고 소개하기도 한다. 또한 신동일의 직업인 작사가 활동도 공개된다.
 
MBN '동치미' 화면 캡처
MBN '동치미' 화면 캡처
  
김민정은 남편 신동일이 쓴 노래 가사를 보고 "사랑을 재발급 해주세요? 재혼을 해서 살다보니 사랑이 식기도 하고? 그게 당신 진심이지?"라고 묻는다. 이에 대해 남편은 "우리가 사느니 마느니 할 때 얼마나 힘들었냐"고 입을 열었다.

신동일은 "우리가 어떻게 만난 사이냐"라며 재혼이 쉽지 않았음을 언급한다. 이에 김민정은 "당신 가족들도 다 우호적이었는데 우리 엄마 아버지, 형제들만 전부 당신을 무지개 안경을 쓰고 (봤다)"고 회상했다.
 
MBN '동치미' 화면 캡처
MBN '동치미' 화면 캡처
 
김민정 남편 신동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일 상처 받았던 말은 끝까지 안 살고 (아내를) 버리고 갈 것이다. 사기꾼이다. 저 사람이 가진 조건을 보고 접근했다. 그 당시에는 이런 소리를 많이 들었다"라고 밝힌다.

올해 나이 74세인 김민정은 과거 전남편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나 이혼했다. 이혼 이후 만난 현재의 남편과 10살 나이 차이를 이겨내고 재혼했다. 두 사람 사이 자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탤런트 김민정은 '꽃피고 새울면' '프로포즈' '안녕 내사랑' '사랑해 당신을' '나쁜친구들' '여름향기' '토지' '뜸부기 새벽에 날다' '사랑의 찬가' '추억의 이름으로' '불의 태양' '시간 위의 집'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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