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백골이 되어 돌아온 동생, 가족들 "일을 하러 간다고 했다"...영산강 백골 시신 미스터리 (1)

(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영산강 백골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11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영산강에서 발견된 백골의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2018년 10월, 전남 나주의 영산강에서는 차 한 대가 떠오른다. 영산강 빛가람 대교 근처에서 차가 떠올랐다는 신고가 들어온 것. 급하게 출동해 인양이 진행된다. 차는 물에 잠긴지 오래인 것처럼 보였다고.

잠수부가 확인한 차량번호로 인해 물 속의 차가 몇 년 전 실종된 차임이 확인됐다. 조수석 문을 열자 물과 함께 워커가 쏟아졌고 그 안에는 사람의 발목 뼈가 발견된다. 2015년 4월 실종된 백영민(가명)씨의 시신인 것. 

경찰들은 실직에 의해 백영민 씨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했으나 유가족은 의문을 제기했다. 가족들은 “그날 아침에 일을 하러 간다고 했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일을 하러 간다던 사람이 그 먼 나주까지 가서 죽은 게 이해가 안 간다.”며 억울함을 풀어달라 호소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회의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재조명하는 시사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23시 SBS에서 방영된다.

최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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