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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가 오열하는데”…AOA 지민, 민아의 폭로 후 재조명되는 팬사인회 및 리얼리티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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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에이오에이(AOA)의 전멤버 민아가 지민의 행각을 폭로하며 스트레스로인해 자신의 손목 자해 흔적까지 공개해 충격이 계속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들이 함께 AOA 멤버로 활동할 당시 모습 등이 재조명되며 지민에 대한 인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AOA멤버들은 2016년 5월 ONSTYLE ‘채널 AOA’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멤버들 간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멤버들은 모두 눈물을 흘리며 서로에 깊은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중 민아 역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싶고 아파서 쉬고 있을 때 멤버들의 연락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모든 멤버들이 민아를 위로했으나 이중 지민만이 자신의 손톱을 바라보며 딴짓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한 누리꾼은 자신이 AOA의 초창기부터 팬이라고 밝히며, 과거 한 팬사인회에서 벌어진 일화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밝히기도 했다. 당시 팬은 민아에게 선물했던 물건을 지민이 하고 나오자 “왜 민아언니한테 준 선물을 (지민)언니가 하고 왔어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지민은 ‘미안, 민아 선물 안 훔칠게’라고 멘트를 적어 사인과 함께 돌려주었다. 이에 글쓴이는 “당시도 그렇고 지민이는 여전히 나한테 잘해줬고 저건 웃어 넘기고 미안미안~ 하고 지나간 일이었다. 저런 상황인 것도 민아 글보고 알았다. 내가 서운한 마음에 뱉었던 저 말도 민아한테 돌아가지 않았을까 하는마음에 죄책감이 들더라. 아무도 저런 상황인줄 몰랐으니까”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같이 민아의 폭로 후폭풍이 거세다. 이미 지민은 AOA 탈퇴 후 잠정적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고, AOA 역시 그룹 해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등 활동이 불투명해진 상태다.

과거 AOA 활동 당시 모습, 발언 등이 재조명되며 지민과 민아에 대한, 그리고 예전부터 꾸준히 지적되던 FNC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관리 등에 대한 논란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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