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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박연수(박잎선), 전남편 송종국 저격 아니다? "연관 말아달라"…과거 인스타그램 글 화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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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박연수(박잎선)이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을 작성해 화제인 가운데 박연수가 해명에 나섰다.

박연수(박잎선)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것도 몰랐던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 잘못은 너희들이 했는데 고통은 온전히 내 몫이야"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전남편 송종국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추측이 계속되자 박연수의 SNS 프로필에는 "기자님들, 무슨 글만 쓰면 애들 아빠와 연관하지 말아주세요. 이제 제 인생에서 송종국 씨는 영원한 지아, 지욱이 아빠일 뿐입니다. 그가 너무나도 잘되길 바라며 그가 행복하게 살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박연수의 의미심장한 글이 송종국과 연관되는 이유는 그가 과거 작성했던 다수의 SNS 글들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박연수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한 커플이라. 우리 지아와 지욱이를 아프게 한 만큼 너에게 돌려줄게"라는 글과 함께 난로 사진을 게재했다.
 
​박연수 인스타그램, KBS 방송 캡처​
​박연수 인스타그램, KBS 방송 캡처​
해당 사진은 당시 송종국의 내연녀로 추정되는 여성 A씨의 인스타그램에 올려져 있던 사진이었다. A씨는 해당 글에서 "남자친구와 운동을 다녀왔으며 건강한 커플"이라고 적었다. 논란이 일자 박연수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앞서 박연수는 전남편 송종국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다수 게재한 바 있다. 그는 "우리 아이는 좋아하는 것도 호기심이 참 많다"며 "어른 남자가 없으면 안 되는 것들만 좋아한다"고 적었다.

이어 "낚시, 축구, 바둑, 산, 곤충채집 등 엄마인 내가 봐도 참 매력 있는 아이인데, 잘 크고 있는데 가슴이 왜 이렇게 시린거지"라고 아빠 없이 자랄 자식들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박연수는 해시태그에 "#가족 #책임감 #어른이라면 #짜증나고질리면 #물건바꾸듯이 #쉽게버리고바꿈 #가족버리는남자 #매력없음"이라고 남겼다.

뿐만 아니라 같은 날 아들의 바둑 대회 수상 소식을 알리며 "#아빠의무관심속에서"라는 태그를 남기기도 했다.

또 박잎선은 과거 자신의 SNS에 김민희, 홍상수 감독의 사진을 올리며 "남겨진 아내에 대한 배려심 따위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고 기본 도덕도 없는 사람이 예술작품 들고 나와 관객과 대화를 한다고? 사랑을 하지말라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에 인간이 지켜야 할 도덕은 알아야지. 남의 가슴 후벼파놓고 어떻게 그리당당하니?"라며 불륜한 두 사람을 비난하는 글을 남겼다.

배우 박연수(박잎선)는 지난 2006년 전남편 축구선수 국가대표 출신 송종국과 결혼했으나 약 9년 만인 2015년 9월 합의이혼했다. 

이후 작성한 SNS 글들이 전남편 송종국을 저격했다는 의혹과 함께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송중국의 불륜설, 내연녀설, 여자친구(여친) 등의 루머가 불거졌고, 악성댓글에 대해 법정 대응을 하기도 했다. 송종국은 지난 2003년 김정아와 결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 후 박연수와 재혼했고, 또 다시 이혼했다. 

한편, 1979년생인 박연수와 송종국의 나이는 올해 42세로 동갑이다. 딸 송지아는 2007년생으로 올해 나이 14세며, 2008년생인 송지욱의 나이는 올해 13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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