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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폭행’ 가해자, “피해자에 사과할 마음있느냐” 질문에 묵묵부답…경찰 조사 후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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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강북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에게 갑질 및 폭행을 휘두른 가해자가 경찰에 소환됐다.

18일 서울강북경찰서 측은 주민 심모씨(49세)를 소환해 조사에 나섰다. 심씨는 자신이 거주 중인 아파트 경비원 50대최모씨를 폭행,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모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파트 경비원 폭행 혐의' 주민, 경찰 조사 후 귀가 / 연합뉴스 제공
현재 경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소환 혹은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경찰 조사에 출석하며, 심모씨는 ‘피해자에게 사과할 마음이 있는가’ ‘혐의를 인정하는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심모씨는 아파트 주민들이 과장된 주장을 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피해자의 빈소를 찾아와 사과하라는 유족의 말에도 대중에 노출과 악플에 의한 건강적 문제를 호소하며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은 연예계 매니저 출신의 프로듀서인 심모씨의 신상에 대해 가수 백다빈의 폭로를 토대로 유추 중이다. 또한 국민청원을 통해 가해자에 대한 신속한 처벌이 이뤄질 것을 촉구하는 등 분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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