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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경비원 최 씨의 안타까운 죽음, 강북구 우이동 아파트 A씨의 폭행과 ‘머슴’이라고 하며 갑질로 극단적인 선택 ‘안타까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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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주민으로부터 폭행 등 갑질을 당하다가 지난 10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경비원 故 최희석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5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496회’에서는 경비원 최 씨는 강북구 우이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이중 주차로 차를 밀다가 입주민 A씨와 언쟁을 벌이다가 폭행을 당하게 됐다.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이후 2020면 5월 10일 경비원 최씨가 자택에서 몸을 던져 자살을 하고 말았는데 그는 지난 5일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주민이 발견해 병원에 이송된 적이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 씨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A씨는 자신의 잘못한 것이 없고 공인이만 다른없는 자신은 거짓말을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후 주민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A씨에게 폭행당한 최씨는 얼굴이 퉁퉁붓고 코뼈가부러지고 발가락도 부러졌었다고 했고 A씨는 최 씨를 볼 때마다 사표를 내라고 집요하게 말했고 증언했다. 당시 최 씨를 폭행한 날도 관리사무소로 끌고 가서 경비 일을 그만 두라고 요구하는 등 지속적으로 최씨를 상대로 갑질을 했다. 

결국 지속적인 갑질을 받게 된 최씨는 극단적 선택으로 노원구 병원에 빈소를 마련했고 주민들은 안타까운 애도와 그 동안의 감사함을 전했다. 앞서 극단적인 시도를 했던 최씨는 주민들에게 A씨에게 문자를 보여줬고 그 내용은 최씨를 향해 머슴이라고 하며 막막을 한 내용이 있었다.

또 A씨는 최 씨에게 자신도 맞았다고 하면서 2019년 상해진단서를 보내면서 협박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SBS‘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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