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어린이집 교사로 알려진 국내 6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의 딸이 검사 결과 음성이라고 31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문의주신 사항에 대해 몇 가지 사실관계를 간략히 확인드린다"며 이 같이 안내했다.
충남 태안의 한 어린이집 교사로 알려진 6번 환자의 딸은 질병당국에 의해 음성 판정이 나 해당 어린이집 원생의 감염 위험은 사라졌다.
6번 환자는 3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2차 감염자'다. 6번 환자와 접촉한 2명도 이날 확진자가 돼 딸이 감염된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이와함께 질병관리본부는 4번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퍼졌던 문건에 대해서는 "30일자는 사실, 31일자는 거짓"이라고 설명했다.
30일자 문건에는 5번 환자가 지인과 영화관을 방문했다는 기록이 나와있는데 5번 환자가 성신여대입구 영화관을 방문한 것은 사실로 확인됐다. 해당 영화관으로 유추되는 CGV영화관은 이날 긴급방역을 위해 휴업한 상태다.
이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5번 환자의 접촉자인 9번 환자는 서울의료원, 6번 환자의 접촉자인 10,11번 환자는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추가 사항이 확인되는대로 바로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