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수육-칼국수 달인, 문어잡이 달인, 김치만두 달인, 고기덮밥 달인이 소개됐다. 요즘 성동구 일대에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특별한 요리로 핫 플레이스에 등극한 곳이 있다. 오직 달인의 가게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 '고기덮밥'은 특별한 비주얼은 아니지만 갓 지은 따끈따끈한 밥에 특제 간장소스에 자작하게 졸인 고기를 살짝 덮어 한술 뜨면 이만한 밥도둑도 없다.
언뜻 보면 그냥 간장을 쓴 것 같지만 이 소스 하나에 가문의 요리 솜씨가 가득 담겨있다고 하는데 범상치 않은 솜씨로 요리하는 주인공은 바로 이주연(女 / 47세) 달인이다. 달인은 어디 대단한 요리학교 출신도 아닌 평범한 전업주부였지만 시댁과 친정 어르신들이 남다른 손맛을 가지고 있었고 곁에서 함께 배운 달인은 그대로 그 음식솜씨를 체득하여 자신만의 음식에 녹여냈다.
가문의 비법이 농축된 특제 간장 소스는 두부를 으깨 굽는 것부터 시작해 감칠맛과 구수함이 남다른 말린 아귀까지 들어간다고 한다. 화려한 비법이나 기술 없이 가문의 손맛과 정성을 한 끼에 녹여낸 달인의 특별한 음식,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봤다.
방송에서 소개된 달인의 맛집은 다음과 같다.
# 밀X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SBS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