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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김제동’ 한유총 단톡방 파문 “학부모 이용해야 승리…휴원해 똥줄 타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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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오늘밤 김제동’에서 한유총 단톡방 파문 소식을 전했다.

13일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오늘밤 브리핑’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오늘밤 브리핑’ 코너에 출연한 노지민 미디어오늘 기자는 ‘“학부모 이용해야 승리”, 한유총 단체 대화방 파문’ 제하의 뉴스를 보도했다.

경향신문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단체 대화방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학부모를 이용하거나 동원하려 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학부모가 움직에 하는 것은 휴업밖에 없다”, “학부모들 동요시키는 건 폐원 선언이 가장 쉽다. 전국이 패닉에 빠질 것”, “학부모가 똥줄 타게 해야 한다. 휴원은 바로 역풍 맞고 쓰러진다. 폐원 예고를 해 두 달 정도 학부모들에게 시간을 주면 들고 일어날 것” 등의 내용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즉, 집단 폐원을 예고해서 학부모들의 분노를 정부로 향하게 하자는 제안이다.

최근에 개학 연기 상태 당시에도 학부모들이 교육부에 항의할 수 있도록 교육부 등의 전화번호를 안내하자는 논의 또한 활발히 한 것으로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제동은 “아이들을 걱정하는 내용도 여기(단톡방) 좀 있지 않겠나? 전혀 없냐”고 물었다. 이에 노지민 기자는 “안타깝게도 이 대화방에서는 집단 휴원이라든가 폐원 논의는 상당히 활발했는데 아이들이 어떠한 피해를 입을지 교육문제를 어떻게 진전시켜 나가야 할지 이런 내용들은 언급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노지민 기자는 또 “한유총에게 과연 학부모들과 아이들이 어떤 존재인 건지, 끝까지 방패막이로 치부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이런 지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개학연기 사태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한유총 설립 허가를 취소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한유총 측은 취소가 최종 확정되면 법정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KBS1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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