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박주미(나이 47세)가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박주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母벤져스 어머니들과 만난 박주미는 ‘시집 갔죠?’라는 김건모 어머니의 질문에 “결혼 18년차다. 17살, 12살 아들 둘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MC 서장훈은 박주미와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가장 친한 형과 결혼한 형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서장훈의 ‘누나’소리가 어떻냐는 질문에 박주미는 “저는 여전히 애기같고, 방송을 하는 게 너무 신기하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남편과의 일화도 털어놨다. 과거 ‘옥중화’ 출연 당시 목욕신을 촬영한 박주미. 그는 “희대의 악녀를 임팩트있게 나타나게 하기 위해 작가님이 목욕신을 넣어주셨다. 제가 했던 작품 중에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촬영이었다. 생전 그런걸로 남편이 얘기를 안했는데 ‘애도 다 크고, 애들 친구들도 인터넷 다 볼 수 있는데 그건 좀 심하지 않았니’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방송이 나간 직후 박주미 남편의 직업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박주미의 남편은 광성하이텍 이장택 회장의 외아들로 알려져있다.
박주미는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여인천하’, ‘신사의 품격’, ‘이리와 안아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