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외계통신’에서 미국의 가짜뉴스 제작자를 만나고 한국의 찌라시와 댓글을 알아봤다.
16일 tvN 외신 버라이어티‘외계통신’에서는 MC 빅경림, 장강명, 김동완, 박재민이 진행으로 ‘가짜뉴스’라는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미국의 가짜뉴스 사이트 ‘허슬러’의 창립자 드와이트 헨리를 만나서 가짜뉴스를 어떤 기준으로 만드는지를 질문했다.
헨리는 “저는 일반 사람들의 생각을 반대로 뒤집어서 생각해보거나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뭐라고 반응할지 상상하고 현상수배범 같은 사진을 사용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한 달에 조회수는 1200만명이고 수입은 약 1억 3천만원이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그에게 한국의 가짜 뉴스를 만들어 보도록 부탁했는데 그는 “예멘 난민이 한국에서 택시를 탔다가 거액의 비트코인이 든 휴대폰을 발견했다”라는 가짜뉴스를 만들어냈다.
또 제작진은 그에게 “가책을 느끼지 않냐?”라는 질문을 했고 그는 “저는 풍자용 가짜뉴스라고 명시한다. 그 중에서 풍자라는 제목을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저도 가짜뉴스를 보고 속을 때가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 영상을 본 독일의 크레츠머 기자는 “합법적인 활동처럼 보이려고 풍자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것 뿐이다. 제가 보기에는 사기이고 사회를 병들게 하는 것 같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그러자 “박재민은 돈을 버는 것을 기본 목적으로 하니까 문제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