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나르샤가 SNS에 올린 육감 몸매 사진의 보정 오해가 풀렸다.
15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화제의 나르샤 SNS 몸매 사진 보정 논란에 대해 다뤘다.
가수 나르샤가 최근 개인 SNS에 찍어 올린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사진은 혹독한 몸매 관리로 한층 아름다워진 그녀의 모습을 담았지만, 누리꾼의 반응은 ‘얼마나 보정을 해서 올린 것이냐’는 둥의 반응이 많았다.
그 원인은 원인은 배경의 휘어진 전봇대 때문이었다. 포토샵으로 보정을 하면 옆에 있는 사물이나 주변 환경에 왜곡이 생기는데 전봇대 역시 보정을 심하게 해 굴절됐다는 지적이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보정을 한 부분은 없다고 분석했다. 사실 알고 보니 전봇대가 본래 휘어져 있다는 반전이 드러났다.
안전을 위해 일부러 휘게 만든 전봇대이고, 같은 형태의 전봇대가 서울에도 약 2,000대 있다고 한다.
최영규 한국전력공사 서울지역본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직선으로 된 콘크리트 전주를 사용하고 있는데 사진과 같은 형태의 ‘S’자 형태의 곡선형 전주도 사용하고 있다. 해당 전주는 곡선형 강관 전주로 전주 중간에 ‘S’자 형태를 띠고 있다. 주로 건물과의 이격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는 월요일부터 목요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