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연금법 개정 보도 논란에 직접 진화에 나섰다
14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98,1MHZ)’에서는 이슈를 전했다.
이날 손수호는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가 보험료를 더 오래내고, 국민연금은 더 늦게 수령하는 방안으로 국민연금법을 개정하려 한다는 보도 논란에 직접 진화에 나섰다”고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연금 문제로 여론이 들끓는다는 보도를 봤다"며 "일부 보도대로라면 대통령이 보기에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연금법상 5년마다 하도록 규정 돼 있는 국민연금 재정 수지 계산 등을 위한 여야의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결과에 따라 정부가 어떤 대책을 마련할 것인지는 정부가 별도로 국민 의견을 수렴하면서 논의한 후 국회의 입법과정까지 거쳐서 결정하게 된다"고 언급, 이어 "국회 입법과정에서도 광범위한 사회적 논의를 하게 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밝혀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연금개편은 노후소득 보장확대라는 기본원칙 속에서 논의될 것"이라며 "또한 국민의 동의와 사회적 합의 없는 정부의 일방적인 국민연금 개편은 결코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