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설 파도야 파도야’ 정헌, 정윤혜 또 밀어냈다 “내 험난한 인생 끌어들일 수 없어”

(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김춘자(정윤혜)가 여전히 답답한 오정태(정헌) 반응에 눈물을 터뜨렸다.

5일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TV소설 파도야 파도야’에서 정태와 춘자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춘자(정윤혜)는 오정태(정헌)와 기습 포옹 후 “왜 이렇게 가슴이 떨리는 거야”라며 설레어했고, 정태 역시 계속 춘자를 떠올렸다. 정태는 집에서 계속 결혼을 권유했다. 정태는 고민에 빠졌다.

춘자는 복실에게 정태를 만나러 가자고 부탁했다. 복실은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4인방이 뭉치는 자리였다. 복실은 경호를 불편해했다. 그럼에도 오랜만에 뭉친 4인방 모임을 반가워했다.

집에 돌아가는 길, 춘자는 정태가 자격이 없단 이유로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거냐 물었다. 정태는 “여자로 본적 없다, 몸이 아팠고 뿌리치지 못했다”며 그제서야 오해를 풀었다. 춘자는 “내 마음이 찢어졌다, 내가 태식씨 만나는 거 아무렇지 않냐”며 정태의 마음을 듣고 싶다고 했다.

정태는 “좋아한단 이유로 내 험난한 인생 끌어들여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 그게 내 좋아하는 여자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라고 대답했고, 춘자는 “사랑이 대체 뭐냐”라며 울음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