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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콘서트’ 靑, 사실상 개헌안 폐기에 “국회가 직무유기…절호의 기회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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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한 처리가 결국 무산됐다.

24일 방송된 MBC ‘뉴스콘서트’는 30여 년 만에 발의된 개헌안이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대통령 개헌안 처리를 시도했으나 야 4당은 대통령이 개헌안을 자진 철회해 개헌의 불씨를 살려야 한다고 반박하며 본회의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다.

야당이 본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민주당 의원 114명 만이 개헌안에 투표했고 결국 개헌안 의결 정족수인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을 채우지 못했다. 이에 정세균 국회의장은 투표가 성립되지 않았다며 사실상 개헌한 부결을 선언했다.

MBC ‘뉴스콘서트’ 방송 캡처
MBC ‘뉴스콘서트’ 방송 캡처

정세균 국회의장은 “30여 년 만에 추진된 이번 개헌이 투표 불성립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 점 대단히 아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어 정 의장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국회가 여야 합의로 헌법 개정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개헌안 무산에 대해 민주당은 야당이 당리당락에 따르는 호헌세력임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청와대는 “국회가 헌법이 부과한 의무를 저버리는 직무유기를 했다"며 "개헌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고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MBC ‘뉴스콘서트’는 매주 평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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